바닷 바람 !!
해운대 야경
얼마전까지도 더워서 땀을 흘린 것 같았는데... ...
이번주 부터 추위로 몸을 움추리게 만든다.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지 해운대 쪽에서
불어 오는 바닷 바람이 더욱 더 차게 느켜지고 있다.
연말이 되면 추위와 함께 찾아오는" 다사다난 "했던 한해라는 문장이 생각 나고 있다.
정신 없이 달려온 무자년 한해도 ... ...
추위가 시작됨과 동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올 한해 난 무엇을 하면서 달려 왔던가???
무자년을 알리는 태양이 뜨 오를 때 소박한 꿈(?)들을 다짐 했는데... ...
이제 생각 해보니 "꿈"이 꿈으로 끝나 가나 싶어 아쉬운 마음이 들고 있다.
얼마남지 않은 올해!
이제 부터라도 하나, 둘 그 다짐들을 ...ㅠㅠ...
내가 생각 했던 것 보다는 거리가 먼 것 같다.
하지만 난 실망 하지 않는다.
무자년이 다 지나가더라도 또 다른 태양이 뜨 오르지 않는가?
역사는 반복 된다고 하였는데..ㅠㅠ. ...
추위로 얼은 몸을 녹일 때,
생각 나는 사람들 (?)!!
다정 다감하게 나를 감싸 주었던,
Y. J. K. H,M 씨등 많은 분들이 생각 난다,
추위에 떨고 있을 때
어떤 것 보다도 다정한 말(?)한마디가 좋지 아니 할까 ?
평소에는 지나쳤지만,
추위에 지쳐 있을 때
따뜻한 옷을 가져다 주는 사람도 영원히 기억되는 사람이 아닐까???
추위에 지쳐 있는 모든 이들에게
곧이어 봄이 오고 여름이 온다는 자연의 이치가 있듯이
지금 춥다고 움추리지 말고 ,
다가오는 봄을 위해 열심히 준비를 해 봄이 ...^*^~~~
2008. 11. 20
추위에 지친 나를 따뜻하게 감싸 주었던 사람들을 생각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