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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행 !

하얀언덕 2008. 10. 20. 12:16

 

   친구와 함께 가기로 하였던 산행 !!

복잡한 생각에 잠을 늦게 자는 바람에 ~~~ㅠㅠ~~~

아침에 일어나니 약속된 시간이다.

 

하는 수 없이 다음을 기약하고,

가까운 곳인 장산으로 향했다.

 

 

 

 

 

 

  아직까지 부산 근교의 산은 단풍이 들지는 아니 한것 같다.

간혹 빨갛고, 노란 색으로 갈아 입는 녀석들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아직도 푸른 빛이다.

 

 

 

 

 

  낙엽이 떨어진 오솔길을 따라  도착한 곳은 억새 풀밭이다.

바람에 흐느끼는 하얀 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듯 싶다.

 

 

 

 

 

 

 

 

 내려오는 길에 먼 발치로 보이는 폭포!!

그 사이로 빨간 자태를 뽑내는 단풍이 고개를 내미는데 정말 아름답다.

 

 

 

 

 

 

 

  곱게 자란 소나무 사이로 걷는 것은 ~~~^*^~~~

뭐라고 표현을 하여야  할까??

이길을 걸어 가고 있는 사람만이 알겠지?

 

그래서 사람들은 힘이 들어도 등산을 하나보다.

숲사이로 불어 오는 시원한 바람에 땀을 식히며,

향긋한 솔내음에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되는 것 같다... ^*^...

 

비록 육체는 고단 하여도 마음만은 그렇게 편안 할 수가 없다.

그게 산을 오르는 매력 인듯 싶다.

 

 

  

      2008.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