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언덕 2008. 2. 13. 11:06


얼굴- 윤인선[작곡: 신귀복] 
곡이 너무 쉽고 대중적이어서 유행가로 착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곡이 쉽고 정스러운데다가 친근감이 있어서 널리 애창되는 것이다. 
선율의 친근감도 뛰어나지만 애조를 띤 이 노래의 정점에 무리가 없고, 
듣는 이의 마음속에 추억을 어렴풋이 떠올리게 한다.

1.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내 마음 따라 피어나던 하아얀 그 때 꿈을
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2.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무지개 따라 올라갔던 오색빛 하늘 나래
구름 속에 나비처럼 날으던 지난 날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곤 하는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