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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타는 ~~~
하얀언덕
2007. 10. 4. 23:30
하루 하루가 어떻게 지나 가는지 모르겠다.
시간의 흐름은 오늘도 어김없이 흘러 가고 있나 보다.
아침부터 서둘러 사무실에 나가니 손님이 기다리고 있다.
며칠 사이 계약 건으로 머리싸움을 하다.
오늘 아침에야 서류에 도장을 찍고나니... ....
기나긴 터널을 빠져 나오는 느낌이다.
계약서를 작성한다는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고 믿음을 가지며, 이해하고 양보를 하여야만
되는 것 이거늘 ~~~
한동안 생각(?)에 잠겨 있다 보니
시간이 흘러 가는 줄 몰랐는데... ...
친구 제이씨가 나를 깨운다.
정말 고마운 친구다.
그녀의 글을 보노라면 정말 맛깔스럽다.
짧은 문장 속에 어떻게 그러한 말들이 나올 수 있을까???
그녀의 글을 읽을 때마다 내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는 느낌이다.
나도 언제 그녀 처럼 맛깔스럽게 만들 수 있을까????
가을이 되면... ...
무엇인가 ? 허전한 느낌이 들곤한다.
아직 젊은 나이(?) 인 것 같은데 ... ...
왜? 이런 생각이 들면서 온갖 상념에 젖어 들까???
가을비가 내린다.
내리는 비를 맞으며,
조용히 생각에 잠겨 본다.
아직 차갑지는 않는 것 같다.
시골의 한적한 곳에 내리는 비라서 그런지
머리를 지나 옷깃을 타고 내려 가는 것이
지금의 내 마음을 대변 하는 듯 싶다... ...
2007. 10. 4
터널을 빠져 나오던 날 !!!
내 마지막 연인에게 / 이택림
내 마지막 연인에게 / 이택림
외로운 가슴 한곳에 사랑으로 머물던 사랑
그댄 이제 아픔으로 남으려 하는가
내 마지막 순간 까지도 나 그대를 원했었지만
처음부터 그댄 나를 원하지 않았지
멀고도 아득한 길을 되돌아 가야 하는가
그대 이후로 사랑은 내겐 다시 없으리라
슬펐던 꿈 처럼 그대를 잊으리
내 젊은날의 마지막 연인 내 사랑이여
그댄 이제 아픔으로 남으려 하는가
내 마지막 순간 까지도 나 그대를 원했었지만
처음부터 그댄 나를 원하지 않았지
멀고도 아득한 길을 되돌아 가야 하는가
그대 이후로 사랑은 내겐 다시 없으리라
슬펐던 꿈 처럼 그대를 잊으리
내 젊은날의 마지막 연인 내 사랑이여
멀고도 아득한 길을 되돌아 가야 하는가
그대 이후로 사랑은 내겐 다시 없으리라
슬펐던 꿈처럼 그대를 잊으리
내 젊은날의 마지막 연인 내 사랑이여
그대 이후로 사랑은 내겐 다시 없으리라
슬펐던 꿈처럼 그대를 잊으리
내 젊은날의 마지막 연인 내 사랑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