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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 이루는 밤 !!
하얀언덕
2007. 8. 14. 11:59
늦은밤 !
땀을 씩히며,
잠자리에 들어 본다.
좀처럼 잠이 오지 아니한다.
물론, 열대야 현상도 있겠지만,
특이 체질이라서 그러는지???
커피를 마신 날에는 잠이 잘 오지 아니한다.
겨우 잠을 청하고,
이제 날이 밝을 때인가??
싶었는데, 겨우 1시간 자고 일어 났다.
남들은 한참 꿈나라로 헤메이고 있을 이시간... ...
잠자리를 뒤척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스쳐가는 그림들은 내게 많은 것을 느끼게 만들고 있다.
일생을 살아오는 동안의 수많은 일들이 짧은 순간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사랑했던 여인(?).
수많은 사건들 (?)
내게 주어진 기회를 붙잡았다면(?)
난 성공자가 되었을 것인데... ...
아님 !! 그 때 선배가 땅을 사려고 하였을 때 ... ...
땅을 사두었다면 난 부자가 되어있었을 것인데... ...
온갖 상념들로 잠을 못 이루게 만든다.
잠이 오지 않을 때 마다 하던 '참선'도 지금은 통하지 않는다.
살포시 꿈나라로 향하던 길도 감자기 쏟아지는 비에 놀라 다시금 원위치로... ...
몇번을 반복하다 보니 어느듯 날이 새고 있다.
아 ~~~
내겐 커피가 잠이 오지 않는 약이라는 것을 알면서
어쩔수 없이 몇잔을 마시고 말았으니 ?????
날이 밝아 오면서,
사~~랑 해선 안될 사람을 ~~~
사랑하는 죄이라서 ~~~
노래말이 귓전을 울리면서 정신을 몽롱하게 만들고 있다.
정말 정신없는 밤이었다... ...
2007. 8. 14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