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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집과 老松

하얀언덕 2007. 8. 1. 00:32

 

 

  청도의 깊숙한 계곡에 자리잡은 초가집!

옛날 같으면 쉽게 볼 수 있었는데 ... ...

 

지금에 와서는 아파트 빌딩으로 둘러 쌓여 초가집을  본다는 것은

민속 박물관이나 한적한 시골 골짜기로 들어 가야만 볼 수가 있었는데  .... ...

옛 것이 그리워서 그러는지 요사이는 주변에서 간간이 볼 수가 있으니... ..

 


 

 

  저멀리 바위틈에 외로이 서있는 老松 !!

옛 시절에는 재목으로 쓸수가 없어서 땔감으로만 사용하였겠지만,

지금에 와서는 고급 정원수로 비싼 값에 팔려 나가 귀빈 대접을 받고 있다고 하니 ... ...

 

수많은 세월 속에 모진 비바람, 눈보라를 견뎌 내며,

외롭게 서서 자기 만을 인정하여 줄 것을 기다려 왔겠지?

 

지금 비록 남들이 인정하여 주지 않을 지라도,

모진 풍파를 견뎌 나간다면 머잖은 날 광명의 날이 오리라 ... ...

 

 

 

    7월의 마지막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