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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가

 

  복잡하던 출근 길이 비교적 한산 한 것같으며,

휴가를 떠나서 그런지 주차장도 텅텅 비워 있는 것 같다.

 

휴가가 시작 되는 8월초는 어김 없이 찾아온다.

올 여름에는 가족들과 어디를 갈까?

매번 고민 하여 보지만,

함께 가는 곳은 주변의 산과 바다 정도

(아이들에게 휴가를 갔다 왔다는 생색내기 랄까???)

 

여름 휴가와는 인연이 없는지???

여름 휴가라고 정하여 가족들과 함께 가본게 벌써 몇년 전 이었던가?

기억이 없다.

여름 휴가를 약속하고 가려고 하면 없던 일이 생기고(?)... ...

이제는 가족들과 함께 가고 싶어도... ...

아이들은 자기 친구들과 약속이 있다고,

핑계아닌 핑계를 들이 되니 (?)... ...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아~~하 !!

이제 나도 나이를 먹었구나??

세대 차이가 나는 것은 어떻게 할수가 없나보다.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 빠른 적응을 하려면 아이들에게 많이  배워야 되겠는데?... ...

 

 

올여름도 휴가를 간다는 것은

싶지 아니 할것 같은데(?)... ...

혹시 가는 일이 생긴다면,  짜증나는 휴가가 아니라,

즐거운 휴가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2006. 8. 2

 

           휴가를 떠난 사무실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