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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으로

작약





어제 저녁 꽃잎을 닫아

자신의 주요부분을 보호하더니

오늘 아침 꽃잎을 활짝열어 웃는다


활짝 웃는 모습이 아름다워

어릴적 함박꽃으로 불리지던

작약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작년에 옮겨 심었을 때에는

몇송이 피지 아니하더니만

이제는 제자리를 찾았는지?

아님 적응이 되었는지?

이 곳이 살기가 좋은 곳으로 생각하는지?

이 애도 예쁜 꽃잎을 활짝 펼치며 나를 반긴다


사람이나

동,식물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처음에는 낯선 환경 탓에 힘들어 하겠지만,


어느 정도 시련을 겪은 과정을 거치고

적응을 하게 되면 그 곳이 제 2의 고향이 될 것이라고 ... ...

하지만 때로는 적응을 하지 못하는 사람처럼

식물도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오염되지 아니한

깨끗한 환경과 주변의 보살핌, 배려가 있어야지

동,식물이 잘 살아갈 것이며 사람도 행복하게 살아가리라 생각한다 




2016.  5.  12



하얀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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