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금산은
많은 암석으로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는 산이다.
보는 사람과 각도에 따라 모양이 다양하게 나타난다고 하는데 바위들이 정말 특이하다.
금산은 많은 전설을 담은 38경의 기암 괴석이 금강산을 닮았다 하여 소금강이라 하였는데,
이 곳 보광산(금산의 옛지명)에서 태조 이성계가 100일 동안 기도하여 왕위에 오르자 고마움의 표시로
비단 금(錦)자를 써서 이름을 금산(錦山)으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한다.
금산 산행 입구에서 만나는 쌍홍문이다
쌍홍문에서 바라본 상주 해수욕장
쌍홍문을 지킨다는 장군암
장군암을 타고 올라가는 나무가 인상적이다
기도처로 유명한 보리암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해수관음상
곧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들고 있는 암석
두뇌와 닮았다는 바위
태조 이성계가 100일 동안 기도를 하였다는 곳
돼지가 새끼를 업고 있는 듯 (?)
저멀리 여러가지 모양의 암석들이 환상적인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상사암
이 바위는 조선조 숙종때 전라남도 돌산지역 사람이 남해로 이사하여 살았는데
이웃에 사는 아름다운 과부에게 반하여 상사병에 걸려 사경을 헤메게 되었다
남자가 죽을 지경에 이르자, 아름다운 과부가 이 바위에서 남자의 상사를 풀었다 하여 이 바위를 상사암 이라고 하였다 한다
상사암의 전설이라도 이야기 하듯 까마귀가 상사암 위에서 요란스럽게 울고 있다
상사암에서 바라본 남해 상주해수욕장
안개로 희미하게 보이는게 아쉬움을 주고 있다
상사암에서 바라본 노도
서포 김만중선생이 귀양을 살았던 곳으로 이곳에서 유명한 소설 구운몽을 남기시었다고 한다
금산 정상(망대) 바로 아래 표시석
금산 망대 (정상) 705 m
망대에서 바라본 암석 [(대장봉(?)]
겨울산이라
삭막한 느낌이 들고 있고
저 멀리 보이는 상주해수욕장도 안개로 인하여 희미하게 보이는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봄날
날씨가 상쾌한 날 다시 한번
천천히 38경을 둘러 보기로 하고 발길을 돌린다.
2016. 1. 15
금산을 내려와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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