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꽃이지만 슬픈 사연을 간직한 꽃이랍니다.
소화라는 이름을 가진 여인이 임금의 수청을 들고
오로지 임금과의 약속되로 다시 자기를 찾아 오기만을 목 놓아 기다렸지만
다시는 임금이 찾아오지 아니하자
병들어 가면서 시녀에게 자기가 죽거든 임금이 잘 보이는 담장아래 묻어 달라고 하였답니다.
소화가 죽자 시녀는 담장아래 묻었더니 꽃 나무가 올라 왔는데 이 것이 능소화랍니다,
임금을 기다리다 독을 품고 죽어서 그런지 이애를 만지고 눈을 비비면 실명할 수 있는 독이 있다고 하니 조심하시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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