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어오는 속초를 뒤로 하고
미시령 터널을 지나 서울로 들어오는 길에 잠시 들린 3.8선 휴게소!!
이곳이 3.8선 이라 했던가?
남, 북을 갈라 놓았던 3.8선!
뒤로 유유히 흘러가는 강이 소양강이라고 한다.
며칠 전 임진각에 갔을 때의 긴장감은 존재 하고 있지 않지만,
분명 이 곳도 그렇게 멀지 않는 북쪽에 휴전선이 존재하고 있겠지?
3.8선을 보는 순간 무엇인가(?) 묘한 기분이 떠오르고 있는 것은
역사 속의 한 획을 그었던 사건이 바로 3.8선 이었다고 어릴 때부터 들어 왔었기 때문일 것 이다.
6.25사변이 끝나면서 3.8선이 정리되고 휴전선으로 변하였으니까... ...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계속 되는 긴장감 속의 평화로움 !!~~~^*^~~~
아름답게 피워 있는 메밀꽃과 코스모스길을 뒤로 하고 ... ...
2009. 9. 17
평화가 찾아오기를 바라면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