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
생각만 하여도 가슴 벅찬 말이다.
졸업은 인생의 출발점에 있어 시작이라고 했던가?
아들 녀석이 졸업이라고 한다.
교정에 앉아 졸업식을 하는 많은 학생들 !!
이들은 졸업이라는 기쁜 선물을 받았지만 ... ...
상위 학교로 진학하는 단계에 불과 한것이라고 ... ...
이제 부터 인생 목표를 향하여 끊임 없이 달려 가야 하는 고등학생이다.
학교를 배정 받고 가져온 신입생 안내 책자를 보니 ... ㅠㅠ...
아침에 시작된 학과 공부는 정규 시간을 마치고도 저녁 9시까지 자율 학습이라는
이름하에 늦게 까지 학교에서 공부를 하도록 짜여진 것 같다.
기념식을 마치고.
가족, 친지, 친구들과 기념 촬영을 한 후
모두들 가족들과 점심을 먹으러 가는 가 보다.
우리들도 근처에 있는 레스트랑에서 평소에 먹지 아니하였던 음식으로 한끼를 ... ...
딸은 자기 하루 알바비가 한끼 식사라고 하는가 보다.
딸도 알바를 하면서 노동의 댓가로 받은 돈의 중요성을 아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아들의 졸업식을 보면서
옛시절 우리네들의 졸업식과 비교를 해본다.
그 당시에는 왜 기쁨 보다는 슬픔이 먼저 였을까?
이러 저런 생각으로 감회에 젖어 보면서 ... ...
아들과의 장래에 대한 무언의 약속(?)을 하고,
다시금 내가 걸어 가야 할 길로 발길을 돌린다 ~~~. ^*^~~~
2009. 2. 9
아들 졸업식날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