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結 實 !!

 

 

 

    친구놈과 함께

시내를  벗어나 한적한 곳에 도착한 곳은 청도!

 

감의 주산지로 유명한 청도에 전원 주택을 짓고 싶다는

의사 부부의 요청에 친구 녀석이 같이 가자고 하여 찾아간 곳이다.

 

 

 

 

 아침 일찍 부산을 출발하여

사과로 유명한 밀양 얼음골 !!

길가에는 방금 따서 가져온 빨간 사과를 아낙들이 팔고 있다.

 

 

 

 

 

  

평소 주문을 시켜왔던  현지 농장주인으로 부터

5상자를 선물용으로 구입하여 상자를 차에 싣고 다시금 청도로 향한다.

 

부산에서 곧장 청도로 출발 하였다면 금방 도착 할 것인데,

서생에서 간단하게 일을 보고, 울산을 거쳐 가지산을 끼고 돌고 돌아 밀양 얼음골을 통과하는

길이라 그런지 긴 시간만에 청도의 한적한 곳인 의사 부부의 주말 농장에 도착한 것이다.

 

 

 

  의사인 남편은 경산시에서 내과의원을 하시고,,

사모님은 화가로 대구에서  작품 활동을 하시는데,

주말이면 이곳 농장에서 생활 하신다고 하신다.

 

친구 녀석의 전원주택 기사가

대구매일 신문에 기획 취재 기사로 보도되자

기사를 보신 원장님이 취재 기자에게 연락을 취하여 어렵게

친구와 통화가 되어 만나게 된 것 이라고 한다.

 

이제 60을 바라 보는 나이라

은퇴 후에 병들어 약하여진 사람들을 위해 여생을 봉사 활동을 하면서 살아 가고자 하는 생각으로

기존에 있는 집은  노후되어 춥고 관리가 힘들어 주변에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실용적인 작고 아담한

 집을 만들고자 하는 생각으로 친구와 그 부분에 대하여 상의 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이곳 약 2,000여평의 과수원에는 청도의 보물이라는 감이

나무마다 주렁 주렁 달려 있는 것이 멋들어진 광경이다.

 

 

 

 

 

 집앞에는 가을 햇살을 받아 터질듯이 탐스럽게 익어 가고 있는 석류 !!

먼발치에는 탐스럽게 입을 벌리고 있는 밤 !!

 

이래서 사람들은 풍성한 가을을 좋아 하나보다... ...

 

 

 

 

 

 

2008.10. 27

 

 

풍요로운 가을 처럼 우리 경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