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는데 ... ... 어제 마신 폭탄주로 아직도 머리가 무겁다.
부산방송 유랑극당 심사위원및 작곡, 작사가 이며, 가수인 최 호씨의 모임에 참석하여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 우리의 모임 장소인 문현동으로 급하게 달려 갔다.
도착하였을 때는 모두들 저녁을 먹은 상태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듯 싶다. 늦게 도착한 죄로 폭탄주 (소주+맥주)를 강제로 먹이니 ~~~ㅠㅠ~~~ 별 수 있나 미안함에 마셔야지 ~~~~ㅠㅠ ~~~
폭탄주에 이은 소주, 맥주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 간신히 그 곳을 빠져 나와 도착한 곳은 인근에 있는 노래방 !! 매번 만나는 모임의 코스는 거의 일정한 것 같다. 하기는 저녁에 만나 밥을 먹고 다른 곳으로 갈 곳(?)이 있겠는가 ???
노래 방의 열기가 뜨거운데 ~~~^&^~~~ 몇명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예전에 비교 하여 조금 적게 온 것은 사실 이지만 ... ...) 폭탄주가 왠수(?) 인지 ... ...격론(?)이 있는 듯 싶다. 알콜의 힘을 빌려 마음 속에 품은 생각이 행동으로 ... ... 거침없이 나오니 듣고,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밖에 ~~~ㅠㅠ~~~ 모든 것을 자기 기준에서 하려고 하니 그런 것 아닌가 ??
[易地思之]라 하였지 아니한가 ?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면서 남을 배려 한다면 충분히 이해가 될 것인데 ...ㅠㅠ ... 知天命의 나이에 접어 들어선 지금 !! 내 주장이 전체와는 조금 다르지만, 목소리가 크서(?) 이겼다고 (마음 속으로는 인정해 주지 아니 할 터인데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노래방 문틈으로 삐져 나오는 노랫 소리가 오늘 따라 쓸쓸하게 느켜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 일까 ??
폭탄주에 맥주를 마셔서 그런지 ... ... 원래 알콜을 분해 하지 못하는 체질이라 골치가 아파 오기 시작한다. 살포시 밖으로 나와 찬 공기를 마시며 집으로 발길을 ~~~
다른 이들도 이런 현상이 일어 나는지??? 새벽에 잠을 깨니 정말 머리가 아프고 얼굴은 부은 것 같다. 잠을 청해도 잠이 오지 않아 참선을 통해 머리를 맑게 가져 가면서, 새벽 공기를 마음껏 들이 키고 나니 이제 조금 깨운 한 것 같다. 다들 잘 들어 갔는지 ~~~ ???~~~
지금 이시간 빗소리가 요란 스럽다. 내리는 비처럼 어제의 모든 일들은 씻어 버리고, 내일도 어김 없이 우리 곁에 아름 다운 일들만 가득 하기를 ~~~
2008. 6. 21
희망찬 내일은 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