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사월도 어느듯 지나가 버리고 ~~~
포근하고 아름다운 오월이 시작 되는가 싶었는데... ...
벌써, 중반으로 접어 들고 있으니 ~~~ㅠ.ㅠ
어느듯 지천명의 나이로 접어 들고 있나니... ...
우리들 만큼, 나이 먹은 사람 들은 알수 있겠지??
민족의 비극인 6.25 이후 세대로써, 60년대 어린 시절을 힘들게 살아 왔으며,
격동의 세월인 70~80년대를 훌쩍 넘어,
민주화 시대를 거치면서 이제 세계화로 나가는 주역이 되었다는 것을 .... ...
그렇게 쉼 없이 살아 왔던길 !!
뒤돌아 볼 시간도 없이 달려 왔던 길은 아찔한(?) 절벽을 달렸던 기분 이랄까?
1978년 오늘 !!
제3하사관학교 유격장에서는 유격 훈련이 한창이다.
군기를 잡기 위하여 행하여지는 얼차례 !
머리를 땅에 박고 손을 뒤로 한체( 일명 원산폭격) 불렀던
"어머니 은혜"가 그 날 따라 왜? 그렇게도 가슴을 시리게 하던지 ?????
아무 것도 모른체 살아 가던 철부지 어린 녀석이
처음으로 부모님 은혜를 알았던 시기 인것 같았는데 ~~~ㅠ.ㅠ ~~~
사회에 나가면 반드시 성공하여 효도를 하겠다고 몇번이나 다짐을 하였는데 ... ㅠ.ㅠ ...
그게 그렇게 되지 아니한체, 세월이 흘러 가버렸으니 ... ...
뭔가를 알고 철이 들었을 때에는 ~~~
다시는 돌아 오지 못할 저 세상으로 가셔 버렸으니 ~~~~
이제는 자식들로 부터 그러한 대우(?)를 받는 처지가 된 것을 알면서 ,
나도 모르게 쓴 웃음이 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며칠전 A씨로 부터
내게 한통의 쪽지가 도착 해 있었다.
카페에 올려진 글 "잘보고 있으니 부지런히 올려주시게! "
생각하지도 아니한 분께서 내게 이런 과분한 메세지를 남겨주니 ~~~ ^*^ ~~~
운영자로써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오늘을 생각 해본다... ...
오늘 !!
어버이 날 !!
쉼 없이 달려가는 길이지만,
잠시 걸음을 멈추어 부모님께 마지막 남은 효도롤 해 봄이 ~~~
어버이 날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