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까지만 ,
하여도
하얀 눈이 내렸는데 ... ...
매서운 칼 바람도 봄 앞에는 어쩔수 없는지
빨~알~간 동백이 살포시 고개를 내밀며 나를 반기고 있다.
산에 올랐다가
돌에 새겨진 아름다운 글이 있어
여기에 올리나니
힘들고 어려워도 웃으면서,
모든 이(?)들을 용서하고 살아 갑시다.
開口便笑
笑古笑今
凡事付笑之笑
大膽能容
容天容地
於人何所不容
입을 열면 오직 웃음 뿐이니
옛날이나 지금이나 웃고 있노라
모든일을 웃음으로 부치노니
대담하여 능히 수용하노라
하늘의 잘못도 용서하고, 땅의 실수도 수용하거늘
어찌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못하리오 ... ...
20008.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