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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이지 않는 글 !!

 

여름이 언제 였지 ??

며칠전만 하여도 더워서 어찌할줄을 몰랐는데,

지금은 새벽이면 추워서 이불을 덥고 있으니 ~~~

 

 

최근에 와서 책을 보고 싶어도 글이 잘보이지 않는다.

예전에는 모든 사물이 깨끗하게 잘보여 불편한게 없었는데... ...

몇년전부터 아침에 일어나 신문을 보려고 하면, 글이 희미하게 보여 이상하게 생각하였지만,

피곤하여 그렇겠지 하고 그냥 넘기곤 하였다.

계속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눈이 피곤하여 할수 없이 안과에 가서 물어보니

노안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난 젊었다고 자부하였는데... ...

마음은 청춘일지언정 육신은 노화되어 가고 있는 것인가???

책이나 신문을 보고 싶어도 조금만 보고 나면 글이 희미하면서도 이중으로 보이니... ...

 

한때는 양안이 2.0으로 모든 것이 선명하게 보인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련히 보이고 있으니 보통일이 아니다.

 

할수 없이 안경점에서 돋보기를 사서 글을 보지만,

그것도 잠시뿐 조금 있으면 눈이 아프고 글이 희미하게 보이니... ...

 

어머님께서 옷을 꿰메실때 바늘에 실을 넣지 못하고,

헤메였을 때에도 뭘 그렇게 까지 보이시질 아니할까???라고 생각 했는데 ...

막상 내가 그렇게 되고 보니 눈이 나빠 잘보이지 아니하는 분들을 이해 할것 같다.

 

본인이 그러한 아픈 과정을 겪어야만 진정으로 그 분을 이해 한다고 하지 아니 하였든가??

나도 지금 그러한 사정이 되었으니 ????

이제 부속은 망가지고 있고,  갈길은 많이 남은 것 같은데 (?)

어떤식으로 고쳐 나가야지 될까???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에 새로운 고민으로 머리가 아프네 ... ... 

 

 

              20007.   9..4

 

 

             가을이 시작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