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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하루 !!

 

 

 

 

   여름이 다시 시작 되는 듯 아침 부터 엄청 덥다.

사무실에 도착 하여 시원한 냉수를 한컵 들이키며,

더위를 식혀 보지만, ... ...

잠시나마 태양빛에 달구어진 몸덩어리는 쉽게 식지를 않는다.

 

컴퓨터를 켜서,

오늘은 무슨 소식이 왔는지 메일을 검색하고,

가입한 카페를 확인하면서 일과를 시작한다.

오늘도 반가운 소식은 보이지 아니하고, 각종 요금을 내라는 안내 메일뿐이다.

 

블로그와 카페에 올라온 내용을 확인하면서 ,

그네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실감하며 새로운 사실들을 배워 나간다.

아울러 댓글로 올라온 글을 보면서 위로와 격려를 받으며,

내가 미처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면서 마음이나마

그분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보낸다.

 

사무실 분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시간은 번개처럼 흘러간다.

벌써, 점심을 달라고 하는 뱃고동 소리가 요란하게 재촉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사무실 밖으로 나오니 무진장 덥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여름은 여름 다워야 한다지만,  최근 며칠 사이 엄청 덥다

물론, 들판의 곡식들과 과일이 익을려면, 이렇게 더워야 겠지만... ...

 

일을 하고자 하여도 너무 더워 엄두가 나지 않아  다음 주로 연기를 하였다.

일을 하시는 분들도 더워서 힘이 드니 능률이 오르지 아니한다고 하소연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뜨거워진 몸을 식히기 위해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로 가는 가 보다..

난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 있는게 제일 시원 한데 (?)... ...

무더운 하루도 시간의 힘에는 어쩔수 없는지 조용히 흘러 가고 있다... ...

 

 

                  2007.  8.  17

 

          달구어진 몸을 식히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