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계룡산 아래에 있는 k 사장의 집인데 ,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이 지은 집이다.
주변에는 예쁘게 조경 공사를 하는 중이고,
텃밭에는 옥수수며, 고추, 가지,오이, 토마토 박등이 열려 있어,
주변의 텃밭만 보면 전형적인 시골의 풍경인데... ...
집안으로 들어가니 벽난로로 아담하게 꾸며진 모습이 영화에서나
봄직한 아름다운 모습이다.
내부에는 나무로 마감을 하여 나무 냄새가 은은하게 느껴지는 것이 아파트와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것이 정말 멋있는 것 같다.
나무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니 ... ...
저 만치 보이는 계룡산의 능선이 안개와 대비되어 은은한 맛을 느끼게 하는것 같다.
조금 있으니 사모님께서 텃밭에서 수확한 방울 토마토와 방금 찐 옥수수를 가져 오는데,
싱싱한 맛이 어린 시절 어머님께서 텃밭에서 따온 풋내 나는 토마토맛과 너무 닮은 것 같다.
시내에 사시면서 이 곳은 주말에만 잠깐 들리는 탓으로 기르던 진도개도 처분하셨다고 하신다.
인간은 배신을 하지만,,, ...
개는 주인을 따르는 관계로 ... ...
기르던 개에게 밥을 줄수가 없어 이웃에게 주었는데,
이웃 집에서 밥도 잘 먹지 아니하고, 말썽을 부려 주인에게 도움을 청하여 간적이 있었는데,
자기를 내 버린 주인 인데도 그렇게 반길수가 없드라면서 ... ...
아름다운 새소리가 들리며,
계곡물 소리 흐르는 저 푸른 초원위의 그림 같은 집에서
사랑하는 님(?)과 함께 살아 갈 수만 있다면... ...
얼마나 행복 할까 .????.. ...
2007. 7. 27
아름다운 전원 생활을 꿈꾸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