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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

 

 

  한해가 흘러 가나 보다.

마지막 한장 남은 달력 이기에 더욱 더 그런것 같다.

이맘 때가 되면 여러 곳에서 모임에 참석 하라는 연락이 오고 있다.

살아 가면서 모임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여러 모임 중에서도 애착을 가지면서 ,

참석하는 모임은 고향의 배꼽친구 모임인 듯 싶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올해가 가기전에 잠깐이나마 얼굴이라도 보잔다.

지하철을 타고 역으로 나가 다시 열차를 타고 다시 택시로 ~~~

장장 몇시간을 달려 왔던가 ??

모임 장소에 도착하니 송년 모임을 하기 몇분 전이다.

예전 모임 과는 달리 이제는 사회의 중추적인 역활을 하는 친구들이라 ~~~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며... ...

지나간 세월의 아쉬움을 달래며 다가올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이야기들 하고 있다.

올해가 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시간들 !!

대부분 사회적으로 성공한 친구들(?)인 듯 싶다.

사생활에 대하여 깊은 것 까지야 알겠냐 마는 ... ...

이야기 하는 내용과 현재 하는일을 보았을 때,

나름대로 사회의 중추적인 역활을 하는 느낌이다.

내 역시도 나름대로 노력을 하였는데 ... ...

 

지나간 세월이야 어떻게 하지 못 하겠지만,

다가오는 새해에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2006. 12. 5

 

       올해를 마무리 하는 모임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