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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戀歌 !!

 

  낙엽이 떨어지는 것을 보니, 가을인가 싶다.

다람쥐 체바뀌 도는 인생이라고 하였던가?

도심의 사람들은 매일 같은 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는 것 같다.

보통의 사람들은 대부분이 아침에 출근하여 잡다한 일(?)을 하다가

저녁에 해가 서산으로 넘어 갈 때면 어김없이 집으로 돌아가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또 다른 분들은 저녁에 출근하여 아침에 퇴근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

 

사람들은 자가용이나 택시 아니면,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고 있다.

아침의 지하철은 오늘도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을 실어 나르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을 피한 시간의 지하철은우리네들의 삶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

종교를 믿어라고 웅변을 하며,이칸에서 저칸으로 옮겨 다니는 사람 !!

감미롭고 슬픈 음악(?)이 연주 될때는 어김없이 나타나는 분(?) 이름하여 ㅈ님 !!

흘러간 옛노래를 틀어 줄때는... ...  CD를 판매하시는 분(?) ... ...

모 TV 개그맨 프로에도 방영되는 지하철의 외로운 벤쳐 사업가들(?)의 힘 있는 소리!!... ...

신문이나 책을 보시는 분(?) 잠을 자고 계시는분(?)등... ...

지하철은 우리네 서민들의 고달픈 삶을 반영 하여 주는 것 같다.

 

오늘도 하루!!

지친 몸을 이끌고,

지하철에 올라 타면서 생각하는 것은 만약에 지하철이 없었다면,

교통지옥(?)이 되지 아니하였을까????

 

그렇다면 난, 언제 까지 지하철을 타고 다녀 야만 할까??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님(?)과 함께 살고 싶는데 ~~~

 

 

            2006.  10. 26

 

 

            푸른 초원위를 생각하면서 ... ...